중요성
대기과학전공 분야는 대기환경 및 기상기후 변화와 증가하는 자연 재해 속에서 지속가능한 인류의 삶에 기여할 수 있는 학문 분야이다. 대기과학은 수학, 물리, 화학, 생물, 천문우주, 지질 등의 자연과학 기초 지식과 야외관측, 원격탐사, 수치모형, 슈퍼컴퓨터, 고속통신망 등의 첨단기술을 이용하여 일기와 기후변화, 대기의 물리/화학적 현상, 대기환경의 핵심문제들을 이해하고 예측하는 학문으로 지구시스템의 유기적 연관성을 이해하고 연구함으로써 고도의 전문 지식 창출하고 기후기상분야의 실용적 전문 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최적의 분야에 해당된다.
국내・외 동향
국내 대기과학전공 분야는 서울대학교, 국공립대학(예, 부산대, 경북대, 부경대, 강릉원주대 등), 사립대학(예, 연세대, 고려대) 및 과학기술대학(예, 광주과기원, 울산과학기술원, 포항공대 등)에서 운영되고 있으며, 독립적인 대기과학 연구가 아닌 지구환경과학부, 환경공학부, 도시환경공학부 등 연구 그룹의 융합 연구를 통하여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연구의 양과 질에서 급격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. 우주·지질·대기 전공과 유사한 융합 대학원은 서울대학교 BK21 지구환경과학부(대기-해양-지구시스템학과)와 연세대학교 BK21 지구-대기-천문 사업단(천문우주-대기-지구시스템학과)으로 개설·운영되고 있으며, 국공립대학의 경우 천문-대기(경북대), 환경대기-공간정보시스템(부경대) 등 2개 전공의 융복합 학과가 개설되어있다. 중부권 지역에서는 공주대학교 대기과학과가 대기과학 전공만으로 운영되고 있으며, 우주·지질·대기 전공의 지구시스템 융합 연구가 가능한 대학원은 충남대학교가 유일하다.
그리고 대기과학 전공은 정부 및 공공기관(기상청, 국립환경과학원, 국립기상과학원, 국가기상위성센터, 국가태풍연구센터, 국립산림과학원,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, 한국기상산업기술원, 한국수자원공사 등), 국내 연구소(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, 한국항공우주연구원, 한국해양과학기술원, 한국형수치예보모델개발사업단, APEC Climate Center, 극지연구소 등), 기상정보산업체 등과의 유기적인 학연 협력과 학술교류를 토대로 학생들이 다양한 연구에 참여할 수 있기 때문에 정부 및 공공기관, 연구소, 산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 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. 따라서 각종기관과 지역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을 수급하는데 최적의 학과라고 할 수 있다.